요즘 어린이집이나 학교를 가면 빈번히 보이는 질환이 수족구병 입니다.
주로 4세이하 어린아이에게서 많이 보이며 장바이러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폴리오바이러스 등 그밖에 바이러스 의 감염으로 생기게 됩니다.
그중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는 뇌수막염이나 뇌염등의 위험한 합병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콕사키 바이러스는 일상온도에서는 생존하지만 50도 이상에서는 소멸되며 알코올같은 소독제로는 소독이 되지않습니다.
1. 수족구병이란?
수족구병이란 대표적으로 손과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장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와 생기는 질환으로 증상이 가벼운 경우 미열이 있으며 수포가 생겼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이 치유가 안 되는 경우 먹지 못하여 탈수가 생기거나 심각할 경우
뇌수막염, 뇌염 등 신경학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수족구병 감염경로
대게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환자가 만지는 물건으로 전염되거나
호흡기(기침, 재채기)등의 분비물로 인한 감염이 있습니다.
수족구병에 감염이 됐을 경우 대변으로 몇 개월까지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으며
호흡기 분비물은 약 2~3주 정도 생존 합니다.
또한 환경으로 인한 감염경로도 있는데 어린이집, 보육시설, 놀이터, 아이들 학원 등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수족구병은 입으로 들어온 바이러스가 목의 점막이나 장에 생존해 상기도의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분비됩니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오면 잠복기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3~10일 정도 되며
이때 바이러스는 림프조직, 혈액 등으로 퍼지게 됩니다.
3. 수족구병 증상
수족구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물집 및 발열입니다.
수족구병은 피부점막에 수포가 생기고 대미지를 받아 구강내부에 통증이 동반된 궤양이 발생합니다.
또한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사이, 허벅지, 엉덩이 특히 항문 쪽에 발진이 발생하고
3~10mm 크기정도의 발진이 생깁니다.
소양감도 있으며 손바닥과 손등부위가 흔하게 발견되는 부위입니다.
드물지만 합병증으로는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의한 감염으로 열, 두통, 구토 등이 있고
심할 경우 뇌수막염과 심장질환이 함께 발병되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4. 수족구병 처치
수족구병의 근복치료는 아직 없으며 증상 조절을 위한 치료들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발열이 있고 구강 내 궤양이 있으면 음식을 섭취하기 힘들어 영양실조 및 탈수에 걸리게 됩니다.
이때 적절한 수분공급이 필수이며 차가운 음식을 섭취해 열을 좀 낮추는 게 좋습니다.
수분공급과 이온음료 섭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탈수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수액처치를 받는 게 좋습니다.
아이들 같은 경우 열을 낮추는 게 관건이며 방법으로는 먼저 옷을 다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며 해열제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통증이 심해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소아용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도록 합니다.
5. 수족구 예방법
현재 수족구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족구 예방법 중 간단 하지만 무엇 보다 효과가 좋은 방법은 손을 수시로 씻는 것입니다.
또한 기저귀를 갈기 전, 후로 손 위생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수족구병의 대부분이 사람과의 접촉뿐만 아니라 대변에서도 전파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성인 같은 경우 감염된 사람과의 식사를 할때 식기를 공유하지 않으며 감염된 사람과의 악수나 포옹 등
신체접촉은 위험한 행동이기에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에서 아이가 확진이 되었다면 즉시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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