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이란 순환계로부터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오는 현상이며 다시말해 피의 손실을 가리킵니다.
출혈은 외상환자 사망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수시간, 수분 내에 처치 하지못할 경우 의식소실 및 심정지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출혈이 시작되면 체내 혈액량이 감소하고 심박출량이 감소하여 출혈성 쇼크에 이르게 됩니다.
피가 완전히 소실되는 현상을 사혈이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기 몸속 피의 10~15 퍼센트 정도의 손실을 후유증 없이 감당할 수 있으므로
헌혈을 통해 일반적으로 10% 내외 양을 채취합니다. 여성이 사춘기부터 시작하는 월경도 출혈의 일종입니다
1. 출혈의 종류(외출혈,내출혈)
외출혈
모세혈관 출혈
가장 흔한 유형으로 피부에 찰과상및 타박상을 입었을 때 나타나는 가벼운 출혈이며 출혈량이 적고 수분 내에 지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맥 출혈
어두운 붉은색 혈액이 서서히 흘러나옵니다. 사고 기전에따라 출혈량이 많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압박이 필요합니다.
동맥 출혈
선명한 붉은색 혈액이 맥박에 맞춰 강하게 분출됩니다.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수분내에 처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 할 수 있습니다.
내출혈
내출혈은 강한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일어날 수도 있고 혈관자체에 문제가 생겨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약한 충격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혈액이 피하로 흘러들어간다면 우리가 잘 아는 멍이 됩니다.
하지만 뇌에서 일어나는 뇌출혈이나 주요 장기에서 일어나는 내출혈은
다소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진료 후 응급수술을 해야합니다.
외부충격이 아닌 혈관 파열로 일어나는 내출혈은 유전, 고령,담배 및 생활습관 등이 있으며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입니다.
식도가 파열돼서 피를 토하는 토혈이 발생할 수도 있고 뇌혈관이 파열돼 뇌내 압력이 증가하여
즉시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출혈의 대처 방법
출혈 부위를 확인
상처의 위치와 출혈 정도를 확인하며 동맥출혈이 아닌 경우
상처를 깨끗하게 세척 후감염 예방을 위해 멸균 글러브를 착용 합니다.
깨끗한 천이나 거즈를 이용해 상처 부위를 완전히 덮고 손가락 등을 이용해 직접압박을 해야 합니다.
또한 상처부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상처부위 뿐만 아니라 주면 부위도 노출하여 또 다른 상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팔이나 다리에 출혈이 심하게 나타났다면 압박과 동시에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상처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에 있다면 심장이 뿜어내는 혈관내의 압력이 증가해
출혈이 심해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눈에 손상을 입 었을 경우 압박은 2차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삼갑니다.
환자를 진정시키고 눕힌다
환자가 쇼크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반듯하게 눕히고
환자의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여 저혈량성 쇼크를 방지 합니다.
출혈량에 따라 4단계의 쇼크 단계가 있습니다.
특히 체내 15%이상이 되면 호흡,혈압,의식수준의 변화가 있고 즉시 수액요법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체내 출혈량이 30%이상이 되면 수액처치와 함께 수혈처치도 필수가 됩니다.
3. 지혈을 위한 압박 요령
직접 압박법
출혈 부위에 거즈나 깨끗한 천을 올리고 손가락 또는 손으로 직접 눌러 지혈합니다.
이때 출혈이 있는 부위를 강하고 정확하게 압박 해야만 그 효과를 발휘 할 수있습니다.
압박 붕대 사용
출혈 부위를 압박후 어느정도 지혈이 되었다면 상처 위에 붕대를 감아 고정합니다.
붕대를 감기전 멸균거즈로 상처부위를 포커싱하여 덮어주며 그위에 붕대를 감아줍니다.
주의 할 점은 탄성붕대는 시간이 지날수로 조이는 습성이 있어 장시간 적용할 경우
순환이 차단되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한 긴장을 주어 적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지혈대 사용
직접압박할 손이 부족한경우나 동맥출혈과 같은 심각한 상황에서 지혈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또한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키며 매우 위험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지혈대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순환이 되지않아 괴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 치료를 받기전 임시로만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예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고인 물에 상처를 담그거나 입을 이용해 피를 빨아내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한 방법입니다.
또한 외상으로 인한 출혈 발생시 약국에서 구매한 회복 가루를 바르거나 개인적인 처치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전문 병원으로 가면 상처확인을 위해 상처위에 이물,약 등을 모두 제거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는 삼가는게 좋습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및 자연치유법 (2) | 2024.10.02 |
---|---|
지루성 두피염 (3) | 2024.10.01 |
장염에 좋은 음식, 피해야 할 음식 (2) | 2024.09.26 |
공복에 바나나 먹어도 되나요? (2) | 2024.09.25 |
노년의 떨림 파킨슨병이란? (6) | 2024.09.24 |